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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미간주름ㆍ이마주름, ‘자가진피재생술’ 통한 맞춤 시술로 개선 

주름은 노화로 인해 피부가 얇아지고 탄력이 떨어지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인데, 특히, 표정이 강하거나 표정을 많이 짓는 부위에 더 깊게 나타난다. 예를 들면 이마주름은 눈을 치켜 뜨는 습관, 미간주름은 미간을 찡그리는 습관에 의해 발생한다.

이마, 미간과 같이 눈에 띄는 부위에 깊은 주름이 있으면 더욱 나이 들어 보여서, 개선을 원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깊은 미간주름과 이마주름은 홈 케어만으로는 회복이 어렵다. 이에 많은 이들이 이마 실리프팅이나 이마거상술, 보톡스, 필러 등의 미용 시술을 고려한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은 주름 개선 효과 자체는 크지 않으면서 오히려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있다. 이마 실리프팅은 실이 피부에 비치거나 피부 밖으로 돌출되는 부작용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마거상술은 절개로 인한 흉터와 긴 회복 기간에 대한 부담이 있다.

아울러 미간 보톡스는 주름이 더 깊어지지 않도록 방지하는 용도로, 이미 생긴 주름을 없애긴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미간주름에 적용하는 필러는 얕은 주름에는 어느정도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깊고 유착이 강한 주름에는 효과가 적다. 뿐만 아니라 미간에 있는 혈관은 눈과 가까이 있어 실명의 가능성을 완전 배제할 수 없고, 필러를 주사한 부위의 조직 괴사, 결절 등 미간 필러 부작용이 발생할 위험성도 가지고 있다.

이런 경우 자가진피재생술이 대안이 될 수 있다. 자가진피재생술은 조직의 유착은 풀고, 진피층에 콜라겐 재생물질을 주입하여 피부가 재생되도록 유도하는 방법이다. 주름이 깊어지면 대부분 주름 부위 피부와 그 하부에 강한 유착이 생겨서 그 유착을 풀어주어야 한다. 가스로도 어느 정도 가능하고 서브시전이라는 시술을 해주면 더 효과적이다. 이 작업 후 얇아진 피부에 콜라겐 재생물질을 주사하면 서서히 피부가 복원되어서 깊은 이마와 미간 주름도 효과적으로 교정할 수 있다.

자가진피재생술은 일상생활에 지장이 적을 뿐만 아니라, 주사 깊이가 피부층으로 국한돼 이마, 미간에 있는 신경과 혈관을 건드리지 않고 시술할 수 있다. 이에 부작용에 대한 걱정을 덜면서 주름 개선 효과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시술 방법에는 기계 시술과 수기 시술이 있다. 기계 시술은 시술 전 주사 바늘의 침투 깊이와 한 번에 주사하는 양을 세팅한 후 각 주름의 깊이와 폭에 무관하게 시술된다. 반면, 수기 시술은 주름의 길이와 폭에 맞춰 주삿바늘의 깊이와 주사량을 조절하여 시술한다.

자가진피재생술은 미세하고 얕은 주름의 경우에는 가는 주삿바늘을 주름이 있는 부위의 얕은 층에 정확히 찌르고, 주사량도 아주 미세하게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깊은 주름의 경우에는 그 꺼진 정도에 맞게 주사를 하고, 서브시전이라는 테크닉으로 유착돼 있는 부위를 풀어줘야 한다.

강하게 유착된 부위를 풀어주지 않으면 피부 재생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주름을 말끔하게 개선하는데 한계가 있는데, 기계 시술은 이러한 테크닉이 불가능하다. 수기로 시술하면 서브시전 테크닉을 동시에 시행할 수 있어, 깊은 주름과 얕은 주름을 모두 깔끔하게 개선할 수 있다.  

행복한여우의원 이상민 원장은 “주름이 깊이 자리해 있는 이마, 미간 주름은 유착된 조직을 풀면서 얇아진 피부까지 개선해야 하므로, 미용적인 시술만으로 해결되지 않았다면 자가진피재생술을 고려할 수 있다”며 “깊은 유착을 풀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주름의 깊이에 맞게 섬세하게 시술할 수 있는 수기 시술을 적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계 시술의 경우 멍, 부기 등으로 인한 다운타임이 발생해 부담이 될 수 있지만, 손으로 작업하는 수기 시술은 이러한 부담을 덜 수 있어 일상생활에 지장이 적다”며 “섬세한 기술력으로 진행되어야 하므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후 주름의 깊이와 폭, 유착 정도에 따른 수기 시술을 맞춤형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도움말: 행복한여우의원 이상민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