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튠페이스 리프팅 시술 원리와 유의사항

김준수 기자 / 기사승인 : 2022-10-19 14:5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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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찾아오면서 피부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져 얼굴이 당기고 푸석한 피부로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피부의 노화를 촉진시키는 주된 요인 중 하나가 바로 건조함으로, 수분이 부족하고 유수분의 균형이 무너지게 될 경우 탄력이 저하되면서 피부 처짐과 주름 등의 문제로 이어지기 쉽다.

이처럼 노화가 현재 진행 중인 상태라면 리프팅 시술을 통해서 개선된 모습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여러 리프팅 시술 가운데 튠페이스 리프팅의 경우 고주파와 초음파 에너지를 함께 결합한 악센트 프라임 장비를 이용한다.

고주파 에너지와 초음파 에너지는 각각 피부에 작용하는 원리가 다르며 그에 따른 효과도 차이가 난다. 대부분의 레이저 시술이 한 가지 종류의 에너지를 사용한다면 튠페이스는 두 에너지를 함께 조사해 시너지 효과를 야기한다.

진피층에 작용해 피부 콜라겐 재생을 유도하는 고주파 에너지, 불필요한 지방 세포를 파괴하면서 피부의 처진 탄력 자체를 끌어올리는 초음파 에너지를 통해서 부족한 피부 탄력감을 개선하면서 윤곽 라인을 매끄럽게 관리해 주는 것이다.

무엇보다 튠페이스 리프팅은 피부를 절개, 박리하지 않고 비침습적으로 작용하면서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굴곡이 심한 커브 라인에도 효과를 줄 수 있으며, 얼굴 적용 범위가 넓다. 시술 이후 콜라겐 리모델링이 이루어져 피부 장벽이 강화돼 홍조, 색소, 피부 결 등도 개선될 수도 있다.
 

▲ 이상민 원장 (사진=행복한여우의원 제공)

튠페이스에는 총 4가지 핸드페이스가 있다. 레드, 블루, 라이너, 아이즈 등으로 구분돼 있어 눈가와 입가 등 얇고 예민한 부위도 세밀하게 시술이 가능하고, 개개인의 피부 두께 등에 따른 맞춤 시술을 할 수 있다. 시술 시에는 자극이나 통증 없이 따뜻한 정도의 열감만이 느껴진다.

시술 시 콜라겐 변성을 유도하는 일정 온도가 있는데 이는 낮은 온도에서 진행 시 효과를 제대로 발휘하기 어렵다. 효과적인 온도에 도달하면서 통증은 줄일 수 있는 지속적인 노하우와 모니터링이 필요하므로 의료진의 스킬과 임상 경험이 중요하다.

또한 개개인마다 다른 지방의 양, 피부의 두께, 골격, 주름 등을 꼼꼼하게 체크하지 않고 시술을 하게 되면 얼굴 패임과 볼살 꺼짐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에너지 깊이 등을 조절해서 1:1 맞춤 시술을 할 수 있는 노하우가 집약된 의료진이 직접 시술을 진행하는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

행복한여우의원 이상민 원장은 “안티에이징 시술은 각자 다른 피부의 상태, 노화의 진행 정도에 따라 맞춤으로 해야 안전하고 결과도 만족할 수 있다”며 “여러 케이스를 다루어 본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갖추고 있는 의료진과 상담 후에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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